<카오스 콘서트 전경 사진>

지난 1월 20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2015년 '세계 빛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해 성료된 카오스 빛 강연 시리즈를 바탕으로하여 <빛, 色즉 時空> 제8회 카오스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빛의 물리학을 중심으로 평소에 인식하지 못했던 다양한 지식들을 석학들의 강연과 강극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졌었는데, 먼저 1부에서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들이 대중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강극이 최초로 진행되었습니다. 강극은 강연과 연극의 준말로, 빛의 입자성과 파동성, 이중성을 대중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도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빛의 레이저쇼로 케이컨버전스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빛을 인식하고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패널토의 : 좌측부터 정하웅, 윤성철, 김상욱, 정애리>

3부에서는 윤성철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의 <우리는 별에 다다르기 위해 죽는다>, 김상욱 교수(부산대 물리교육과)의 <슈뢰딩거의 고양이> 강연이 있었으며, 마지막 패널토의에는 정하웅 교수(카이스트 물리학과), 정애리 교수(연세대 천문우주학과)가 투입되어 평소 대중들이 궁금해하는 빛의 과학, 양자역학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