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기체와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얼음과 눈 속에 보존된 공기 성분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자연적인 온실기체의 거동과 기후변화 방식, 그리고 인간 활동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서울대에서 암석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남극 빙하를 이용한 대기 이산화탄소와 기후변화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오레곤주립대와 서울대에서 계속하여 대기-해양, 대기-지표 간의 상호작용과 인간활동이 이산화탄소, 메탄, 산화이질소 농도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사이언스(Science)와 네이처(Nature)를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