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신 부분은 중력과 양자역학을 접목시키려는 시도로 이해됩니다. 아인슈타인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평생을 바쳤고, 지금도 많은 물리학자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그 결실이 잘 보이지는 않고 있는 문제입니다. 대표적으로 끈이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되었는데 아직 이론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합니다. 현재 물리학자들의 이해로는 중력은 고전적인 현상이고, 양자역학은 중력을 제외한 전자기 상호작용, 약한 상호작용, 강한 상호작용만을 잘 설명합니다. - 김형도 드림(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