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가운데 인공지능을 알려고 하니 두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제 이런 개인감정이 집단감정으로 번져가는 것은 더 공포스럽겠지요. 하지만 부정적인 것만 보지 않습니다. 인류가 보지 못하는 결함을 냉정하고 빠르게 보여줄 수 있고 인류와 밀접한 종 아닌 종의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해요. 긍정과 부정적 측면사이에서 이에 따른 책임여부에 관한 논의도 듣고 싶습니다.
저도 너무 가고싶은 강연이지만 남편을 위해 신청합니다. 남편은 카이스트 전산과(인공지능) 박사졸업했고, 현재 S사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이제부터 한창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인데 심한 매너리즘과 우울증에 빠져 삶과 일에 의욕이 없습니다. 이 강연을 통해 지적 자극과 아이디어를 얻어서 새로운 활력을 얻으면 좋겠습니다.
과학중점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요새 아이가 진로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다양한 분야를 접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신청합니다. 더구나 최근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 분야라 많은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정재승 교수님과 진중권 교수님도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현재 카오스에서 진행중인 "뇌가 보는, 뇌" 강연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습니다. 작년에 브레인 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신비의 "뇌"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게다가 정재승 교수님의 책은 아이와 함께 읽고 토론한 적이 있어서 이번 주제인 뇌과학을 미학과 어떻게 접목시켜 특강이 진행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뜻깊은 강연회에 참석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