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내용
현대에 와서 과학이 보편적인 지식체계로 자리잡은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것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조금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자면 용어를 한국어에 더 적절하게 만들어 써보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지요. 중국 같은 경우 일본이 만든 단어를 임시적으로 사용했지만, 차차 자체적인 단어를 만들어 썼습니다.
100가지 종이 넘는 원소의 표기도, 기존에 없던 글자를 새로 만들어 나타내는 방법을 개발했고요. 단 하나의 글자임에도 금속 원소와 비금속 원소가 구별되는 등 효율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와 다른 형태가 되겠지만, 과학을 어떻게 하면 더 익숙하게 만들 수 있겠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