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내용
물질과 반물질이 만나면 소멸해서, 질량에 광속의 제곱을 곱한 만큼에 해당하는 큰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자연상태에는 반물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가속기를 사용하여 반물질을 만들 수 있는데, 이는 반물질의 질량에 해당하는 에너지 보다 훨씬 더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아주 극미한 양의 반물질 밖에 축적시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반물질과 물질을 쌍소멸시켜 에너지를 얻는다고 해도 그 효율이 매우 떨어며, 얻을 수 있는 반물질의 양도 매우 적기 때문에 폭탄으로 쓰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