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내용
이를테면 고릴라와 같은 대형 유인원이 인간이 되면서 근력이 약해진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일단 예를 근력이 꼭 생존에 유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네안데르탈인도 골격으로 보여 호모 사피엔스보다 훨씬 강했을 거라 생각되지만 멸종했고 고릴라, 호랑이, 사자 등 힘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운 종들이 모두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힘이 세다는 것은 진화적으로 거기에 굉장히 많은 투자가 일어났다는 얘기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섭취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인간에게도 힘보다는 지능을 발달시키는 쪽이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