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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최근 몇 년 사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흥행하고, 세계적인 부호들이 우주관광을 하는 등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꿈과 같은 일이지만, 20년전의 우리가 스마트폰이란 매체를 상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우주가 일반인들에게도 가까워질 날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올 수 있을까요? 줄일 수 없는 기초 비용의 장벽이 너무 높은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답변내용
아직까지는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비용을 낮추는 일은 요원해 보입니다. 최초의 일반인 우주여행으로 2001년 미국의 사업가 데니스 티토가 러시아의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6주간 다녀온 사례가 있는데, 이때 비용이 2천만 달러였다고 합니다. 비용 절감을 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영국의 상업 우주여행사 버진 갤럭틱은 자체 개발한 민간 우주선 ‘스페이스십 투’를 통해 지구 준궤도를 2시간 30분 여행하는 비용을 20만 달러로 책정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2014년 10월 말일 스페이스십 투가 비행 중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버진 갤럭틱 외에도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CXCOR 에어로스페이스 등 준궤도 우주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요. 기술 개발 비용 측면에서 앞으로 더 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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