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내용
당연히 일을 하면 열이 납니다. 우리의 몸이 일할 수 있는 최적 온도가 약 37도라서 우리는 그 체온을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보다 체온이 떨어지거나(저체온증) 올라가면(고체온증)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그래서 뇌의 시상하부라는 곳에는 인간의 체온을 평균 37로 유지시켜주는 체온조절중추가 있습니다. 만일 이 기준온도보다 높으면 체온이 올라간 것으로 간주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땀을 흘리도록 합니다. 그러나 뇌의 경우는 워낙 중요한 장기라서 체온의 증감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한 양의 혈액이 공급됩니다. 따라서 뇌의 온도가 37를 넘게 되면 체온조절중추는 신속하게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체온을 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