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nciples of Quantum Mechanics
저자 : P. A. M. Dirac | 출판사 : | 추천자:
폴 디랙은 영국의 물리학자로 양자역학을 탄생시킨 과학자 중 한 명이다.
상대론과 양자론을 결합시킨 디랙방정식으로 1933년 슈뢰딩거와 함께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디랙의 걸작인 이 책은 물리학 원전 중에는 뉴턴의 <프린키피아>와 함께 걸작으로 손꼽힌다.
양자역학 태동기의 폭발적 영감을 통한 패러다임의 혁명적 전환과 양자역학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대중서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난해하다.
양자역학의 기본적 소양이 없는 사람이라면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3권이나 4권을 먼저 읽고 도전하는 게 좋다. 그 정도는 고생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물론 양자역학 태동기의 역사를 전문적 지식 없이 접할 수 있는 책이라면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가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올라 있다. 그리고 최근에 나온 짐 배것(Jim Baggott)의 <퀀텀 스토리>는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양자역학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 준다. 양자역학이 기존의 세계관을 얼마나 혁명적으로 바꾸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천재들이 얼마나 고뇌하고 투쟁했는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