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물리학

<빛의 물리학>은 빛을 실마미로 삼아 현대 물리학의 두 축인 상대성이론, 양자역학을 쉽게 풀어낸 교양과학서입니다. 빛과 우주와 물질이 무엇이며 어떤 법칙으로 움직이는지에 대한 물리학자들의 절박한 질문들을 하나 가득 만날 수 있습니다. 가령, 열일곱 살의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집니다. "빛과 같은 속도로 쫓아가서 빛을 본다면 어떻게 될까?" 훗날 이 물음은 빛의 속도는 불변하며 변하는 것은 시간이라는, 그 유명한 상대성이론으로 이어집니다. 절대 시간, 절대 공간도 없고 모든 것이 상대적이라는 것, 가속이 중력과 동일한 현상이며 물질은 공간을 휘게 한다는 아인슈타인의 주장은 그 어떤 선언보다도 혁명적이었습니다. 중력은 빛을 휘게 하고, 빛이 휘는 건 공간이 휘어있기 때문이며, 공간이 휘는 것은 물질 때문이라니! 최근에 발견된 중력파도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예견한 것이죠. 어렴풋하게나마 우주와 물질과 시공간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물리학자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모르겠는 심정일 때, <빛의 물리학>은 친절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카오스재단 추천도서(2016.4) BOOK CLUB 바로가기 : http://goo.gl/g5qg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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