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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전자만이 아니다 - 문화는 어떻게 인간 진화의 경로를 바꾸었는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2.08 05:51 조회 145
저자 피터 J. 리처슨, 로버트 보이드 지음, 김준홍 옮김
출판사 이음
추천자 카오스재단

<유전자만이 아니다>는 인간의 진화를 근본적으로 해석하며, 인간의 생태적인 우위, 인간의 독특한 사회 체계는 복합적인 문화를 만들도록 유일하게 적응된 심리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문화란 초유기체도 아니고 유전자의 시녀도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두발걷기가 인간 생물학의 필수요소인 것처럼 문화는 인간의 적응에 극히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은 유전자-문화 공진화론(또는 이중 유전이론)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와 명쾌한 해설로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을 설명함으로써 우리의 지식의 지평을 넓혀준다. 그렇다면 유전자-인간 공진화론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 간단하게 말한다면 인간은 유전자로 이루어지고 문화는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지며 유전자는 문화적 변형에 따라 변형된다는 이론이다. 

또한 책의 중간에는 유쾌한 농담들이 등장한다. 홀로 북극에 앉아 카약 만들기, 트럭 운전사들이 쓰는 매듭의 효용성, 열두 명이 날라야 할 정도로 거대한 얌의 비생산성과 상징성 등을 예로 들면서 리처슨과 보이드는 문화와 생물학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며, 인간 본성을 보다 풍부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둘의 상호작용을 어떻게 고려해야 할 것인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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