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성의 과학, 싱크 SYNC

저자 스트로가츠는 미국 코넬대 교수로서 1998년 ‘좁은 세상 네트워크(Small World Network)’를발표해서 화제가 된 복잡계 이론의 전도사 중 한 사람이다. 우리에게는 ‘케빈 베이컨 게임’으로 더 잘 알려진(<정재승의 과학 콘서트>에 소개되어 있다) ‘좁은 세상 네트워크’는 여섯 단계만 거치면 세상의 모든 사람과 통할 수 있다는 기상천외한 수학 이론이다. 이처럼 겉보기에는 그저 무질서한 혼돈으로 보이는 자연계에서 숨겨진 질서를 찾아 내는 것이 복잡계 이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스트로가츠는 그 중에서도 ‘동조(Sync)’현상이라는 주제에 집중하고 있다. 반딧불이의 불꽃 춤, 행성들의 집단적 움직임, 심장의 박동 조절 세포 등 자연계의 동조에서부터,집단 유행, 집단 선동, 군중 심리 등 사회적 동조에 이르기까지 신비로운 동조현상의 메커니즘을근원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복잡계 이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다음의 순서를 따라 독서할 것을 권한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정재승 → <카오스> 존 글릭 → <링크> 바바라시,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일리야 프리고진 & 이사벨 스텐저스 → <숨겨진 질서> 존 홀런드, <동시성의 과학, 싱크> 스티븐 스트로가츠, <혼돈의 가장자리> 스튜어트 카우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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