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책방]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저자 : 정진호 외 | 출판사 : 푸른숲 외 | 추천자: 카오스재단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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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8) [과학책방]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 과학자는 전쟁에서 무엇을 했나 /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출처 : YTN사이언스>사이언스투데이>과학책방
매주 여러분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과학 신간을 소개해드리는 '과학 책방' 시간입니다.
오늘 '과학 책방'에는 어떤 책이 도착했을까요?
1.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 / 정진호 / 푸른숲
영원히 살고 싶었던 진시황.
그는 불로장생약이라 믿었던 수은을 마시다 이른 죽음을 맛봐야 했습니다.
건강히 그리고 오래 사는 것은 모두의 바람일 텐데요.
그렇기에 득일지 실일지 더욱 잘 판단해야 하는 것이 바로 '약'입니다.
책 '위대하고 위험한 약 이야기'에는 매일 먹는 비타민제나
술 깨는 약, 디톡스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독성을 둘러싼 문제점도 짚고 있는데요.
자칫 우리 몸의 독이 될 수 있는 약의 두 얼굴, 그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2. 과학자는 전쟁에서 무엇을 했나 / 마스카와 도히시데 / 동아시아
전쟁의 뒤편에는 많은 생명을 앗아갔던 무기들이 있었습니다.
그 무기를 개발했던 건 당시의 과학자들이었고,
지금도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는데요
이 책의 저자 마스카와 도히시데는 ‘과학이 전쟁에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수많은 전쟁과 학살 속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건데요.
양날의 검과 같은 과학.
그 힘이 실로 엄청나기에 과학자들을 향한 그의 일침이 더욱 또렷이 들립니다.
3.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 바버라 내터슨 호러위츠 외 1인 / 모멘토
공룡은 암을 앓았고 고릴라는 우울증에 걸리며 말은 심지어 자해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책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에서는 인간과 동물의
질병을 살펴보고 그 유사성에 주목하는데요.
인간과 동물을 구분 없이 바라보는 새로운 개념도 소개해 흥미를 끕니다.
풀리지 않던 의학의 숙제들을 수의학의 단서로 바라본다면 어떨지,
그 새로운 해법을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과학책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