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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철학과&진화심리학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에서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양의 기준을 제시하는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다. '인문적 과학'과 '과학적 인문학'의 새로운 길을 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AIST 기계공학과에 진학했으나 공부에 흥미를 잃고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전공을 바꿔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 들어간 뒤, 그리고 진화생물학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바꾸는 '호기심과 열정'을 발견했다.

 

'다윈의 지식 정원에는 과연 어떤 꽃들이 피어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이 책은 현대 과학이 꽃 피운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탐구하고 나아가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한국 지식 사회에 현대 진화론의 쟁점과 함의를 소개하고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과학과 인문학 사이를 오가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감행했던 그는 이 책에서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로서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 본성을 화두로 하는 '인간 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교에서 생물철학과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일본 교토대학 영장류 연구소에서는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연구했고, 미국 터프츠 대학교 인지연구소의 인지철학자 대니얼 데닛 교수의 날개 밑에서 마음과 문화의 진화를 공부했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인간에 대하여 과학이 말해준 것들], [쿤 & 포퍼: 과학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다윈 & 페일리: 진화론도 진화한다], [생명은 왜 성을 진화시켰을까], [종교 전쟁](공저) 등의 책을 썼고, [통섭]등의 책을 우리말로 함께 옮겼다. 최근에는 도덕성과 문화의 진화를 연구하고 있다. 제11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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