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부터 수를 좋아하여 자릿수가 긴 수들을 더하고 빼고 곱하며 놀기를 좋아하였다. 학창시절에 경시대회를 통하여 수학과 더욱 가까워졌으며 고등학생 때 수학자가 되겠다고 결심한 후 초지일관으로 수학을 벗삼아 살아왔다. 좀더 공부를 해보고 연구 분야를 정할 심산으로 유학을 나갔다가 금세 정수론과 랭랜즈 프로그램의 매력과 폭과 깊이에 푹 빠져 아직까지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구와 강의 외에 후학양성에도 힘써 2016년 첫 박사를 배출하였고 현재 버클리 대학에서 7명의 박사과정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만이 내려다 보이는 연구실에서 오후 햇볕을 쬐는 것이 일과 중 기쁨이다. 미국에 재직하는 관계로 주무대는 해외이지만 국내 수학계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고등과학원, 포항공대 등지에서 학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매년 KIAS scholar 자격으로 고등과학원을 방문하여 국내외 학자들과 학술교류를 하고 또한 대한수학회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2014~ UC Berkeley 수학과 부교수
• 2011~ KIAS scholar
• 2011~2014 MIT 수학과 조교수
• 2010~2011 IAS (미국 고등연구소,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연구원
• 2009 U. of Chicago 포닥 (Dickson instructor)
• 2007~2008 IAS (미국 고등연구소,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연구원
• 2002~2007 Harvard 수학과 PhD
• 1997~2000 서울대학교 수학과 학사 (2000-2002 병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