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호 ㅣNASA, NASA-JPL Scientist

현재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 있는 나사 제트추진 연구소에서 지구물리학자이자 레이다 엔지니어로 근무중이다. 나사에서 지원하는 두 개 프로젝트의 Principal Investigator로서, 첫째는 재난 발생시 레이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무너진 건물이나 홍수의 범위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프로젝트이고, 둘째는 화산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작은 지진과, GPS 와 레이다 인공위성에서 관측된 지표면 변위를 이용해서 지하에 있는 마그마가 어떤 모양을 하고 있고, 얼만큼의 압력을 지니고 있으며, 언제 어떤 형태로 이동하는지를 모델링 하는 프로젝트이다. 미국과 인도가 합작하여 제작중인 미래의 레이더 인공위성 NISAR 미션에 Project Science 팀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지구물리학 박사학위와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에서 원격탐사분야 석사와 지질학 학사과정을 마쳤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알고리즘과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여 NASA Honor Award를 수상하였고, 개발중인 재난대응 소프트웨어는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회담에서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