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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중력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방향이라고 합니다. 자기장이 존재하는 공간에 전류가 흐르면 일정 방향으로 힘이 발생하는데(플레밍의 왼손법칙) 이것도 일방향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중력이 플레밍의 왼손법칙에서 말하는 힘이 아닐까? 행성의 자기장이 미치는 범위내에서는 물체가 존재한다면 이 물체에는 자기장과 직각 방향으로 전류가 흐르고 있고, 그 때 힘의 방향은 행성의 중심이 되면 마치 중력이 작용하는 것처럼 행성의 중심으로 인력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이 때 질량은 당연히 전류의 세기에 비례하겠죠. 결국 이 아이디어가 증명된다면 중력은 \"전자기력이 넓은 공간으로 확대된 힘\"이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너무 앞서가는 결론일까요? 어떤 책에서 빅뱅이후에 가장 먼저 창조된 것이 \"전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있길래 한 번 상상해 보았습니다.

답변내용
중력과 전자기력은 완전히 다른 힘입니다. 강한 핵력, 약한 핵력과 전자기력을 통합하는 이론은 있지만, 중력까지 통합하는 이론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물론 중력이 전기력과 유사한 점은 있습니다. 두 힘 모두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지요. 하지만 중력은 질량과 관련된 힘이며, 전기력(자기력)은 전하(전하의 흐름)와 관련된 힘입니다. 두 힘은 상호 변환될 수 없으며,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으로부터 파생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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