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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

강연 후 토크시 전세계에서 나라별로 쏘아올린 위성들을 전세계가 공유하여 정보를 받을 수 있고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지금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요? 비용을 제공하는 건 아닌지.. 또 세월호 참사나 경주 지진등 근래 우리나라에서 생긴 재난에 대해 강연시 Presentation된 것과 유사한 분석자료가 있는지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10강 강연자인 윤상호 박사의 답변을 전달해드립니다. - 관리자 전세계에서 나라별로 쏘아올린 위성의 자료들이 자연재해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실제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nternational Charter (https://www.disasterscharter.org/) 에 공식적인 도움을 요청하면 International Charter 가 activate 된 재난에 대해서는 여러 space agency 들이 광학 및 레이다 자료를 공유하게 됩니다. 그 밖에도 space agency 간의 협력을 통해서 자료 공유가 이루어 지기도 하고, space agency 에서 연구 혹은 대응의 목적을 위해 자료를 공식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프로포절을 받아서 일정양의 자료를 연구자들에게 공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공유된 자료는 보통 무상으로 제공되어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경주 지진에 대한 유사한 분석자료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2014년 하반기부터 일본과 유럽의 새로운 SAR 위성들이 운용되기 시작하여 세월호가 전복된 후부터 완전히 침몰할 시간동안 관측된 SAR 자료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 지진의 규모나 그 인명 및 재산의 피해규모가 세계의 다른 큰 지진들에 비해 크지 않아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유사한 분석자료가 만들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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