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대 정신과/뇌인지과학과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조현병학회 board of director로 활동하였다. 하바드 의대 정신과 연수 시절 정신분열병환자의 뇌에서 gamma파 이상을 밝혀, 정신질환 중개연구의 모델연구로 극찬 받은 바 있다.
이후 국내에서 뇌영상술을 이용하여 정신질환의 기전연구, 비약물적인 방법(명상, 인지행동치료, 심부뇌자극술 등)이 뇌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그리고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조기 치료에 몰두하고 있다.
국내 정신질환의 낙인 제거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신분열병을 조현병(調絃病)으로의 개정에 주도적 역할을 하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