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6년까지 하바드대학교에서 박사후 수련을 받았다. 1997년 귀국후 2000년까지 부산대 약학대학에서 근무하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KAIST 생명과학과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부터 기초과학연구원 (IBS) 시냅스뇌질환연구단 단장직을 맡고 있다.

대학시절 공부했던 약학 (pharmacology)에 매료되어 신경과학 (neuroscience)을 전공했고, 신경전달이 일어나는 장소인 시냅스 (synapse)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다. 최근 자폐(autism spectrum disorder)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데, 특히 시냅스가 잘못되어 발생되는 자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자폐가 발생하는지 또 치료 가능한 방법들은 있는지를 밝히는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