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내용
일단 사람이 서 있을 정도의 중력만 남는다는 것은 달의 인력보다도 작다는 얘기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지구 생명체는 아예 존재할 수 없을 겁니다. 무엇보다 대기가 우주 공간으로 다 빠져나가 사라질 테니까요. (마찬가지 이유로 현재의 달에는 대기가 없습니다.) 지구의 생명체는 현재의 지구의 중력에 맞춰서 진화해 왔습니다. 중력이 2배가 된 상황이라면 생명체는 존재할 수 있겠지만 다른 식으로 진화해 왔을 겁니다. 지구보다 중력이 2배 큰 행성에 간다면 우리는 2배의 무게를 느끼게 될 겁니다. 그 곳에서도 지구에 적응한 몸의 근력으로는 계속해서 생활하기는 어렵겠지요.